연합뉴스

'기다려, 아이치·나고야!'…한국 선수단, 결단식서 선전 다짐

입력 2026-09-03 16:13:4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한민국, 41개 종목 1천52명 파견…'금메달 40∼45개 목표'




단기 흔드는 이상현 선수단장

(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2026.9.3 dwise@yna.co.kr



(진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무 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인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한곳에 모여 선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을 비롯한 선수단, 회원단체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한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온 선수 여러분과 묵묵히 곁을 지키며 헌신해 오신 지도자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대통령 축사 대독하는 최휘영 장관

(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6.9.3 dwise@yna.co.kr


이어 "이번 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종목부터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쉼 없이 달려온 여러분의 시간을 믿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선수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이제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면서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식사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개식사를 하고 있다. 2026.9.3 dwise@yna.co.kr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 여러분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숙박과 이동, 식사, 의료 등 필요한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문화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외교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답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해달라.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선수단 면면이 소개되고, 유승민 회장이 이상현 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수여했다.


최휘영 장관과 유승민 회장, 이상현 단장, 선수 대표 오상욱(펜싱), 여서정(체조),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형 LED 미디어월에 뜬 태극마크를 동시에 터치하며 출정을 알리는 세리머니도 펼쳐졌다.


각 종목 연령별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국민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9.3 dwise@yna.co.kr


국립합창단은 개막 공연으로 영화 '국가대표' OST인 '버터플라이'를 불렀고, 걸그룹 하이키도 축하 공연을 펼쳤다.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하계 아시안게임인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총 469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 한국은 41개 종목 선수와 경기 임원, 본부 임원을 포함해 1천52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40∼45개를 따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 이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과 함께 지난 두 대회 모두 2위였던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선수들은 종목별 일정에 따라 일본으로 출국하며, 선수단 본단은 19일 나고야로 떠난다.


songa@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03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