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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두산 꺾고 3위로 도약…NC는 블레인 만루포로 KIA전 5연승
SSG는 최하위 키움 제압하고 8위 한화에 1경기 차 따라붙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1·2위가 9월의 첫날 나란히 승리해 반 경기 격차를 유지했다.
선두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3-0으로 이겨 6연승을 내달렸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을 곧 떠날 것으로 보이는 우완 오스틴 보스가 삼진 6개를 뽑아내며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의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삼성은 4회 2사 1루에서 류지혁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5회 이재현의 우중월 솔로 아치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재현은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친 시즌 9번째 타자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3회 무사 1, 2루에서 한태양의 번트 실패에 이은 병살타로 찬스를 놓친 뒤 5회 무사 1, 2루도 세 타자 연속 범타로 날렸다.
7회 1사 1, 3루와 8회 1사 1, 2루에서 롯데 손성빈, 빅터 레이예스의 타구는 자석처럼 각각 유격수와 2루수 앞으로 굴러가 또 병살타가 됐다.
위기를 거푸 넘긴 삼성은 8회 최형우의 2루타와 류지혁의 안타를 묶어 3점째를 내 승리를 예약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3년 만이자 통산 4번째로 시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kt wiz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위 kt wiz도 수원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6-1로 제압했다. 한화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1회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뺀 kt는 2회 선두 장진혁의 우월 솔로 아치, 한승택과 최원준의 징검다리 2루타, 샘 힐리어드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지난달 27일 둘째 아들을 얻어 출산 휴가를 다녀온 힐리어드는 시즌 100타점째를 채워 KBO리그 첫해에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4-0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는 대타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은 6이닝 6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안았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시즌 11승을 기록하고 있는 임찬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현재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 최민석과 동률을 이뤄 공동 1위로 올라선다. 2026.8.26 dwise@yna.co.kr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3-1로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한 LG 선발 임찬규는 13승(4패)째를 거둬 최민석(두산)과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약진했다.
두산이 1회 양의지의 우선상 2루타로 먼저 1점을 냈지만, LG가 4회 홈런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신민재, 오스틴 딘의 안타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송찬의가 두산 선발 잭 로그를 두들겨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쐈다.
임찬규에 이어 존 케네디, 우강훈, 손주영이 차례로 등판해 몸 맞는 공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1이닝씩을 책임졌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 말 2사에 만루홈런을 친 NC 4번 블레인 크림이 더그아웃에서 이호준 감독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6.9.1 image@yna.co.kr
NC 다이노스는 창원 안방에서 KIA 타이거즈를 7-2로 꺾고 KIA전 5연승을 질주했다. NC만 만나면 작아지는 KIA는 연승을 '3'에서 중단했다.
NC는 2회 1사 3루에서 천재환의 타구를 놓친 KIA 3루수 김도영의 실책을 틈타 먼저 1점을 내고 안중열, 박시원의 연속 안타를 묶어 2-0으로 도망갔다.
2-1로 쫓긴 5회에는 김주원이 시원한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 말 2사 만루 상황 NC 4번 블레인 크림이 홈런을 치고 있다. 2026.9.1 image@yna.co.kr
이어 7회에는 블레인 크림이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성영탁을 제물로 승패를 가르는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최연소 40홈런 신기록에 1개를 남긴 김도영은 안타와 볼넷으로 두 번 출루했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선발투수 최민준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6.5.22 iso64@yna.co.kr
SSG 랜더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0으로 물리쳤다.
9위 SSG와 8위 한화의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
SSG는 3회 임근우의 중월 1타점 3루타와 정준재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빼고 4회와 5회 1점씩을 보탰다.
SSG 최민준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져 6이닝 4실점 한 키움 라울 알칸타라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cany9900@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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