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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시즌 11승을 기록하고 있는 임찬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현재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 최민석과 동률을 이뤄 공동 1위로 올라선다. 2026.8.26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5위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단두대 시리즈'에서 임찬규의 호투와 송찬의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비를 맞으며 치른 접전에서 LG는 5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판을 잡고 두 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공 91개를 던져 안타 6개와 사사구 3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잡고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3승(4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이날 승리로 최민석(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KBO리그 통산 100승에 1승만을 남겼다.
임찬규는 올 시즌 두산전에 4차례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선발 잭 로그 역시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4피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홈런 한 방에 발목을 잡혀 시즌 7패(6승)째를 기록했다.
LG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임찬규가 두산 선두 타자 박찬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임찬규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추가 실점을 막았고, LG는 4회초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안타 2개를 묶어 만든 1사 1, 3루에서 송찬의가 잭 로그의 바깥쪽 시속 145㎞ 직구를 밀어 쳐 비거리 125m짜리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5회부터는 양 팀 모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공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LG는 6회를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임찬규 뒤를 이어 등판한 존 케네디, 우강훈, 손주영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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