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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KBO리그 데뷔 21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세베리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9-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비거리 145m의 대형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볼카운트 2볼에서 키움의 세 번째 투수 정현우가 던진 3구째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4㎞ 직구를 받아쳐 잠실구장 중앙 전광판을 직접 때렸다.
이날 첫 타석인 1회말 좌중간 적시 3루타를 터뜨린 세베리노는 3회말엔 좌측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고, 네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KBO리그 첫 홈런의 손맛을 봤다.
두산은 지난달 2일 다즈 카메론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세베리노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장타력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뒤 지난 23일 복귀한 세베리노는 6경기 만에 기다리던 첫 홈런을 신고했다.
경기는 8회초 현재 두산이 11-1로 크게 앞서 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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