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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MLS서 첫 '4골 폭발'…인터 마이애미는 한 경기 최다 7골

입력 2026-08-30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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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과의 경기에서 슈팅하는 메시

[Sam Navarro-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4골을 폭발했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과의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의 7-1 대승에 앞장섰다.


메시는 전반 40분 1-1 균형을 깨뜨리는 골을 시작으로 후반 7분, 후반 38분, 후반 추가 시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가 한 경기 4골을 터뜨린 것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2020년 2월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에이바르와의 경기 이후 약 6년 반 만이자 커리어 8번째로, 2023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MLS에 진입한 이후엔 처음이다.


MLS 홈페이지는 리그에서 한 경기 4골을 넣은 선수는 메시가 19번째이며, 메시는 MLS 역사상 가장 빠른 72경기 만에 20번째 멀티 골 경기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4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MLS 19경기에서 18골을 넣은 메시는 페타르 무사(댈러스·16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 전반 40분 자신의 첫 번째 골과 추가 시간 4번째 골은 왼발 중거리 프리킥으로 뽑아냈다.


후반 35분 4-1을 만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 때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한 메시를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과 함께 완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4경기, 공식전에서 5경기 무승을 끊어낸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42를 쌓아 MLS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 동부 선두는 승점 52의 내슈빌이다.


이날 경기에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지난달 마이애미에 합류한 브라질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카제미루가 전반 20분 선제 골을 넣어 MLS 데뷔 골을 기록했다.


카제미루는 경기 후 애플 TV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팀에 있다는 건 바로 이런 것이다. 그는 역사를 만드는 선수이자 사람이기에 우리는 이런 순간을 즐겨야 한다"면서 "그와 함께라면 우리는 더 강해진다"고 극찬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메시를 지도했던 마이애미의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대행도 "메시는 제가 처음 만났던 나이와 지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축구에 대한 지식 덕분에 실력은 더 좋아졌다"면서 "그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끊임없는 성장"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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