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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8회 초 2사 1,2루 때 두산 박준순이 1타점 1루타를 치고 있다. 2026.5.7 mon@yna.co.kr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중심 타자로 성장한 2년 차 내야수 박준순(20)이 하루 쉬어간다.
두산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와 방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박준순 이름을 제외했다.
박준순은 올 시즌 80경기 타율 0.307, 16홈런, 5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8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전날 수원 kt전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박준순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닌데, 최근에 좀 힘들어한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하루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순의 입단 동기이자 어엿한 주축 선발로 자리매김한 최민석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민석은 전날 kt전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3패)째를 수확, 리그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김 감독은 "어제 5회를 마쳤을 때 6회에 올라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6회를 짧게 틀어막고 선발로 임무를 마쳤다"고 말했다.
현재 121⅔이닝을 던진 최민석은 앞으로 22⅓이닝을 더 투구하면 생애 첫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운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다녀온다고 해도 선발 순서를 지킨다면 규정 이닝은 충족할 것 같다"면서 "규정 이닝은 선발 투수로 한 시즌 역할을 해냈다는 기준점"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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