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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2028시즌 최종전은 2주간 열리는 매치플레이

입력 2026-08-26 0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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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상위 32명이 최종전 진출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8시즌의 마지막 대회는 2주간 열리는 매치플레이가 장식한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26일(한국시간)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대회 체제인 챔피언십 시리즈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상위 3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매치플레이 대회로 시즌을 끝맺는다고 밝혔다.


롤랩의 계획에 따르면 정규 시즌 기간 챔피언십 시리즈 대회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고, 상위 32명이 매치플레이에 진출한다.


첫째 주에는 4명씩 8개 조로 나뉘어 1대1 대결을 벌이는 조별 예선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명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둘째 주에는 대회 장소를 옮겨 16명의 선수가 한 번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녹아웃) 방식으로 맞붙어 최종 승자가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된다.


라운드 합계 타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달리 매치플레이는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쳐 홀별 승리가 많은 선수가 이기는 방식이다.


매치플레이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 컵과 같은 대회에서 사용되지만 PGA 투어 포스트 시즌에서 사용된 적은 없었다.


현재 PGA 투어 포스트 시즌은 3개의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를 차례로 열어 우승자를 가린다.


PGA 투어의 개혁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소셜미디어에 "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돼 기쁘다"는 글을 올렸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큰 변화를 시도한 것은 마음에 든다"면서도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방식인 정규 시즌 챔피언이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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