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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상금 1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서 시즌 5승 도전

입력 2026-08-25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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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통산 4번째 3주 연속 우승 노려…'라이벌' 김민솔은 휴식




'KLPGA 4승 선착' 서교림

(서울=연합뉴스) 서교림이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8.23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승,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에 오른 서교림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을 통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KLPGA 투어 21번째 대회인 KG 레이디스 오픈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상금 1억 8천만원을 향한 경쟁에 나선다.


2011년 시작해 15회째를 맞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코스 난이도가 비교적 무난하고 페어웨이가 넓어 생애 첫 우승자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선 신다인이 연장전에서 도로를 타고 데굴데굴 구르며 러프로 들어가는 비거리 407.9m짜리 행운의 티샷을 선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생애 첫 우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은 단연 서교림으로 쏠린다.


서교림은 직전 대회인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2006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을 따돌리고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왕좌에 올라 이번 시즌 가장 먼저 4승 고지를 밟았다.


아쉽게도 KG 레이디스 오픈에는 김민솔이 허리 통증의 여파로 출전하지 않아 '림솔 대전'은 열리지 않는다.


김민솔은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도 허리 통증을 참으며 연장 승부까지 펼치는 투혼을 발휘했던 터라 이번 대회는 쉬어가기로 했다.


최고의 라이벌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서교림은 3주 연속 우승과 더불어 시즌 5승째 도전의 부담을 덜게 됐다.




우승 확정에 눈물

(서울=연합뉴스) 서교림이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8.23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 시즌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오른 서교림은 다승, 대상 포인트(490점), 상금(12억8천676만6천원), 평균 타수(70.2779타) 모두 1위에 오른 터라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서교림이 우승하면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에 이어 역대 통산 네 번째 3주 연속 우승자가 된다.


서교림은 "직전 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해 더욱 뜻깊었다. 시즌 4승까지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에는 내 플레이를 믿고 끝까지 집중하는 힘이 생기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포즈 취하는 신다인

(서울=연합뉴스) 31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 파이널라운드 우승자 신다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31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신다인도 타이틀 방어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신다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약간의 부담감도 있지만 역대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는 만큼 최초로 대회 2연패를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울러 이다연, 방신실, 장은수, 고지우, 짜라위 분짠, 고지원, 임진영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또 지난달 김효주-퍼시픽링스 코리아컵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아마추어 배윤설과 함께 국가대표 양윤서도 출전해 선배들과 경쟁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버디 1개당 5만 원, 이글이나 홀인원 1개당 10만 원을 곽재선 문화재단에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캠페인'도 진행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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