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2매립장 주민친화공간 활용 추진

입력 2026-08-25 10:33:3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연말까지 의견 수렴해 기후부 등 4자 협의체서 최종 결정




수도권매립지 1∼4매립장 위치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2018년 사용이 종료된 수도권매립지 2매립장을 공원과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2매립장 상부 154만㎡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한 뒤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4자 협의체'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1992년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전체 면적이 1천594만㎡에 달하는 4개 매립장으로 구성돼 있다.


1매립장(409만㎡)과 2매립장(378만㎡)은 각각 2000년과 2018년 사용이 끝났고, 1매립장에는 드림파크CC 골프장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2015년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2016년까지 쓰기로 했던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은 3-1매립장(103만㎡)이 포화될 때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3-1매립장은 올해 7월 기준 68.1%를 사용했다.


4자 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를 찾기 위한 4차 공모를 지난해 진행했으며 개인과 법인 등 2곳이 응모함에 따라 입지 선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2매립장 최종 복토 공사가 2028년 11월 마무리되면 국제 규격 축구장 215개 면적의 2매립장 상부토지를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후부는 2매립장 상부토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시설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는 주민 수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관계기관을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활용 방안 중에는 골프장,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공원, 도심항공교통(UAM) 시험단지 등도 포함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지역주민 의견을 모아 활용안을 마련한 뒤 주민 수용성과 사후관리비 재원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자 협의체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