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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불혹을 바라보는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한여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6안타와 몸맞는공 1개로 4실점 했다.
2-4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한화가 역전하지 못하면 패전의 멍에를 쓰게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15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ERA) 2.67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 갑자기 무너졌다.
후반기 5경기에서 매번 4실점 이상 허용한 류현진은 이 기간 ERA가 9.41로 치솟았다.
이날은 3회까지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한화가 2-0으로 앞선 4회초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에 몰린 류현진은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몸맞는공, 나성범에게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6회초에는 김도영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카스트로에게 우중간 안타를 추가로 1실점 했다.
전날까지 5연패를 당한 6위 한화는 류현진마저 흔들리면서 '가을야구'에서 멀어지고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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