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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제6회 MIL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8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18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중국 랭킹 7위 리웨이칭 9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날 흑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까지 치열한 대마 공방전을 벌이다 하변에서 절묘한 수순으로 승기를 잡았다.
16강이 끝난 뒤 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과 만나게 됐다.
신진서는 딩하오를 상대로 최근 4연승을 거두는 등 13승 4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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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8강은 당이페이 9단-쉬자양 9단, 양카이원 9단-판인 9단, 양딩신 9단-리쩌루이 7단 등 중국 기사끼리 맞붙는다.
8강전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기전에서 통산 9번이나 우승한 최강자이지만 그동안 몽백합배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23년 열린 5회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몽백합배에서 처음 8강에 진출한 신진서는 개인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9천6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3천2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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