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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라테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팀이 실전 모의고사 격인 국제대회에서 예열을 마쳤다.
대한가라테연맹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회 태국오픈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하며 종합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6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국가대표가 파견돼 가타(품새)와 구미테(대련)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뽐냈다.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권혜원이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권혜원은 시니어 구미테 68㎏급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1세 이하(U-21)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간판급 선수들도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예열을 마쳤다.
구미테 75㎏급 안광민과 60㎏급 박건호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고, 가타 부문 최하은 역시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U-21 가타 부문에 나선 김민재도 동메달을 보탰다.
오상철 대한가라테연맹 회장은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라며 "출전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흐름을 탄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태국 방콕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귀국 후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안게임 체제로 막바지 훈련을 치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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