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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서 관중석 향해 도열해 사과…선수단 응원도 자제
7회말 5-5 동점 만들었으나 8회초 3실점 해 1회전 탈락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재고(왼쪽) 대 인천고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양팀이 인사를 위해 도열해 있다. 2026.8.1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45일 만에 공식전에 나선 배재고가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인천고에 5-8로 패해 1회전 탈락과 함께 시즌을 마쳤다.
배재고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인천고에 5-8로 져 시즌을 마감했다.
45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배재고 선수들은 경기 전 관중석을 향해 도열해 모자를 벗고 인사했다.
배재고 선수단은 경기 중 응원도 자제했다.
구호를 외치고 손뼉을 치며 동료들을 응원한 인천고와 달리 배재고 선수들은 공격 때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라운드에 있는 동료들에게 "안타", "가자" 등의 격려를 보내는 데 그치며 육성 응원을 줄였다.
반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배재고 학부모와 동문은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라는 가사가 담긴 교가를 비롯해 각종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배재고 응원단이 응원하고 있다. 2026.8.12moved@yna.co.kr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배재고는 1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2사 2루에서 고현석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1점을 내 역전한 배재고는 4회초 3점 홈런을 맞아 다시 끌려갔다.
7회초에 다시 1점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지만 2-5로 뒤진 7회말엔 1사 1, 2루에서 신준혁과 오준혁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배재고는 8회초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3실점 해 5-8로 다시 뒤졌고, 9회말 공격에서 역전하지 못하며 그대로 졌다.
한편 주최 측 추산 이날 세 경기가 치러진 목동야구장엔 평소보다 100∼200명가량 많은 420명이 찾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인천고에 5-8로 패한 배재고 선수단이 경기 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8.12moved@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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