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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임지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지유는 11일 경북 영덕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최종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면서 최혜원, 홍수민(이상 9언더파 135타)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천50만원을 받았다.
드림투어 36홀 경기에서 6타 차 우승이 나온 것은 2012년 드림투어 14차전 최민경 이후 14년 만이고, 역대 드림투어 36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은 2004년 드림투어 2차전에서 김진현이 기록한 10타 차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 은메달을 합작했던 임지유는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202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그는 "정규투어 데뷔 후 힘든 시기를 거쳐 얻은 첫 우승이라 값지다"며 "큰 실패를 경험하고 슬럼프가 길어졌는데 올해 5월 새로운 프로님을 만나면서 시야가 트이기 시작했다. 과거엔 기술적 요소에 집착했으나 지금은 스윙을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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