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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물품 보관함 등 갖춰…10월 개소 예정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지난 3월 사하구 다대포에 이어 수영구와 해운대구에도 달리기하는 러너를 위한 지원 공간을 만든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10월 해운대구 우동 APEC 나루공원에 러너 지원공간이 개소한다.
러너 지원공간이 들어서는 APEC나루공원은 수영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과 연결돼 평소 러너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비슷한 시기 수영구 남천동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내 러너 지원공간도 완공한다.
금련산역은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길과 직선거리로 300여m 떨어져 러너들이 도시철도와 연계해 러닝을 즐기기에 좋다.
이곳에는 탈의실, 물품 보관함, 파우더룸, 정수기, 신발 소독기 등을 갖췄다.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입구에 있는 큐아르(QR) 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출입한다.
부산시는 앞서 3월 도시철도 다대포 역 인근에 1호 러너 지원공간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다대포 러너 지원공간은 개소 이후 지난 2일까지 총 7천910명, 하루 평균 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이용객이 42%를 차지했고 매월 이용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러너 지원공간 조성과 함께 시민 대상 러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수영강 코스는 APEC 나루공원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운영된다.
다대포 코스는 다대포 러너 지원공간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11월과 12월 각각 '달려라 부산 러닝페스티벌'과 풀코스를 포함한 부산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해 러닝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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