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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숭용 감독 "전 경기 출장 박성한, 폭염에는 휴식 줄 생각"

입력 2026-08-04 16: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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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시즌 최다인 102경기 '개근'…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




SSG 랜더스 박성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박성한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철인'이다.


3일까지 팀이 치른 102경기에 모두 나섰다.


선발 라인업에서 5번 빠졌으나 이마저 모두 대타 혹은 대주자, 대수비로 나서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는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소속 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박성한 외에 KIA 타이거즈 김도영, LG 트윈스 박해민, 오스틴 딘(이상 100경기),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이상 99경기),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98경기), kt wiz 샘 힐리어드(97경기) 등 총 8명뿐인데 이중 박성한이 가장 많은 경기에 뛰었다.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폭염 속에도 박성한은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나서 자기 자리를 지켰다.


박성한은 단순히 힘을 보태는 수준이 아니다.


시즌 초반엔 4할대 타율로 타격 단독 1위를 달렸다.


지난 달 초엔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지난 달 22일 롯데전부터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달 31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는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1일과 2일 키움전에선 각각 3안타씩을 날렸다.


지난 달 한때 0.322까지 내려갔던 타율은 0.338로 올라 타격 순위 4위로 다시 치솟았다.


1위 레이예스(0.349·롯데)와 격차는 약 1푼 정도로 좁혀졌다.


박성한은 쉴 생각이 없다. 팀 성적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지만, 박성한은 여전히 많은 땀을 흘리며 힘을 낸다.


이숭용 SSG 감독은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성한은 타이밍을 보고 한번 경기에서 빼주고 싶은데, 본인의 출전 의지가 너무 강하다"라며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이를 극복하면서 잘 뛰고 있는 참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그래도 날씨가 너무 더워진 만큼 이제 일주일에 한 번쯤은 빼줘야 할 것 같다.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성한은 이날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인천 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효돼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서울 잠실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 광주 kt wiz-KIA 타이거즈전은 취소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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