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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유망주였던 심준석, 제구 잡지 못하고 메츠서도 방출

입력 2026-07-30 07: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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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피츠버그 입단 당시의 심준석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당시 '심준석 드래프트'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던 초특급 강속구 유망주 심준석(22)이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다.



메츠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산하 루키리그 구단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FCL) 메츠 소속이던 심준석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심준석은 16경기에서 20이닝을 소화해 1승 평균자책점 8.55를 남겼다.


20이닝 동안 볼넷 30개, 몸에 맞는 공 5개를 내줄 정도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심준석은 덕수고 3학년 때인 2022년 최고 시속 160㎞까지 던져 큰 기대를 모았다.


이 때문에 심준석의 미국 도전과 KBO 드래프트 참가 여부는 한국 야구계의 최대 관심사였다.


당시 심준석은 심사숙고 끝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택했고,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했던 한화 이글스는 김서현을 택했다.


이후 심준석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금 75만달러에 합의했고, 피츠버그 구단은 성대한 입단식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팔꿈치와 발가락, 허리, 어깨 등 다양한 부위 부상이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23년 피츠버그 소속으로는 루키리그 4경기 8이닝 13탈삼진 3볼넷 평균자책점 3.38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듬해인 2024년 애리조나 가을리그 6경기 5이닝 12볼넷 평균자책점 19.80으로 무너졌다.


피츠버그로부터 방출된 그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했으나 루키리그에서 13경기 13⅓이닝 23볼넷 평균자책점 10.80으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메츠와 계약했고, 같은 문제를 노출한 끝에 소속팀에서 나오게 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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