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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LG경기 3회 말 투아웃 주자 1,2루 상황 LG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4.2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발목 부상 이후 정상적인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고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26)이 하위 타순으로 내려간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문보경의 타순을 7번 타자 3루수로 조정했다.
올 시즌 문보경은 주로 4번 타순을 지켰고, 최근 2경기 모두 그 자리에서 출전했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타선을 이끌었던 문보경은 정작 정규시즌에서는 힘을 못 쓴다.
69경기 타율 0.244, 7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5로 1군 데뷔 이래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낸다.
문보경을 대신해 최근 타격감이 좋은 문정빈이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문보경이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에게 약한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 타격 밸런스도 좋지 않아서 타순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보경은 최근 10경기 타율 0.182에 그치고, 홈런 없이 타점도 3개뿐이다.
염 감독은 "당분간 7번 타순에 쓸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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