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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테이블세터 황성빈-고승민 4타점 합작…LG 문정빈 10호포에 결승타
kt 고영표, NC 제물로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괴력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이대호 기자 = 선두권 3강이 나란히 승리하고,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12-5로 대파했다.
1회 KIA 에이스 애덤 올러를 난타해 8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1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우선상 2루타와 르윈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얻은 뒤 이재현의 좌월 석 점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에도 다시 타석에 등장한 김지찬과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탰다.
올러는 1회에만 13명의 타자에게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주고 8실점하고서 쓸쓸히 물러났다.
KIA는 0-9로 밀린 4회 해럴드 카스트로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만회하고 5회 하주석의 우중간 2루타와 카스트로의 땅볼을 묶어 2점을 추가해 5-9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한준수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5회말 삼성에 2점을 내줘 백기를 들었다.
1번 타자 김지찬이 4안타를 치고 3득점에 2타점,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 중심 타자 3명이 8안타 5타점을 합작해 파괴력에서 KIA를 압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8회 초 2사 1,2루 때 두산 박준순이 1타점 1루타를 치고 있다. 2026.5.7 mon@yna.co.kr
두산은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연장 10회에 2-1로 따돌렸다.
두산 젊은 거포 박준순은 4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2개로 물러났다가 1-1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와 SSG 구원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9회까지 안타 9개와 볼넷 5개를 얻고도 두 번의 병살타 등으로 1득점에 묶인 채 잔루 10개만 쏟아낸 두산의 답답함을 씻어낸 한 방이었다.
SSG는 연장 10회말 주자를 3루까진 보냈지만, 두산 마무리 이영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각각 역투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20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9-3으로 제압하고 한화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2회초 나승엽과 노진혁이 한화 에이스 오언 화이트를 연속 2루타로 공략해 1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손성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 황성빈이 우중간 안타를 연속으로 날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4-2로 쫓긴 3회 2사 만루에서 제구 난조로 고전한 선발 박세웅을 이민석으로 바꾸는 강수를 써 5회까지 4-3으로 앞서가는 토대를 쌓았다.
이후 롯데 테이블 세터 황성빈과 고승민이 영양가 만점 적시타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황성빈은 6회 5-3으로 도망가는 우선상 3루타를 치고서 후속 타자의 땅볼 때 득점했다. 고승민은 6-3으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위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신예 거포 문정빈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눌렀다.
0-1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에서 오지환의 땅볼을 더듬은 키움 2루수 서건창의 실책을 틈타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문정빈은 5회말 2사 후 키움 선발 전준표의 한복판 직구를 밀어 쳐 타구 속도 시속 170.2㎞, 비거리 127.9m의 대형 우중간 솔로포로 첫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장식했다.
문정빈은 3-3 동점인 7회말 1사 1, 2루에서 다시 4-3으로 앞서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은 8회초 1사 만루, 9회 2사 2, 3루 기회를 거푸 놓쳤다.
LG 마무리 손주영은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T 선발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5.28 hwayoung7@yna.co.kr
2위 kt wiz는 창원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0-0으로 완파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는 무실점 괴력투로 시즌 8승(6패)째를 수확했다.
허용한 안타는 2개, 볼넷은 1개였다.
고영표는 1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역투에 이어 두 경기 내리 한 점도 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kt는 1회 샘 힐리어드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내고 5회 김현수의 스리런 홈런, 6회 집중 3안타로 5-0으로 달아났다.
힐리어드는 무려 5점을 보탠 9회에 2타점 중전 안타를 치는 등 3안타로 3타점을 올려 4번 타자 몫을 충분히 해냈다.
cany9900@yna.co.kr,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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