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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의 학생 선수들이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마라토너 황영조가 투혼을 발휘한 몬주익 언덕을 찾아 금메달의 영광을 되새겼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수 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에 참여한 전북 학생 30여명은 이날 바르셀로나 몬주익 올림픽공원·기념관을 견학하며 세계 스포츠 역사와 올림픽이 지닌 평화·도전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기념비를 마주하며 가파른 몬주익 언덕에서 포기하지 않고 달려 정상에 우뚝 선 황 선수의 강인한 의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기념비 앞에서 '꿈을 기원하는 나에게 쓰는 엽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황 선수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미래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 학생은 "전북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멋진 리더가 되겠다"고 엽서에 적었다.
임영근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몬주익 올림픽공원에서의 역사적 교감과 체력향상 프로그램은 향후 전북의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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