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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5안타 불방망이에 kt 10연승 신기록 수립 무산

입력 2026-07-26 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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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비슬리의 역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kt wiz의 구단 최장 연승 신기록 도전을 막아 세웠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벌인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홈런 2개 등 안타 15개를 몰아쳐 15-1로 대승했다.


kt는 구단 최장 연승 타이기록(9연승)을 7년 만에 다시 쓴 것에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에 승패가 사실상 갈렸다.


롯데는 1회 무사 만루에서 한동희의 병살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치는 듯했으나 나승엽, 윤동희의 징검다리 2루타와 노진혁과 전민재의 징검다리 볼넷으로 찬스를 계속 이어가 3점을 더 보태며 kt 선발 맷 사우어의 힘을 완전히 뺐다.


1회에만 공 41개를 던지고 무더위에 얼굴이 벌게진 사우어는 2회에는 노진혁에게 2타점 2루타, 3회에는 고승민에게 우월 투런포를 차례로 얻어맞고 녹다운됐다.


사우어는 3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안타 10개와 볼넷 5개를 허용하고 8실점 했다.


신난 롯데 타선은 5회 빅터 레이예스의 우월 홈런으로 2점, 6회 전민재의 2루타와 황성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백기를 받아냈다.


롯데 타자 4명이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고, 4명은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을 거둬들였다.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탈삼진 7개를 곁들여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7승(4패)째를 거뒀다. kt를 상대로만 3승을 올려 '천적'으로 입지를 굳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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