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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승점 같고 다득점서 밀린 2위로 올라서…1위 싸움 재점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이적설이 도는 일류첸코의 결승 골로 선두 부산 아이파크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차 없는 2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에 4-1로 크게 이겼다.
양 팀 유소년팀 출신의 2005년생 신인 박혜성(부산)과 김도연(수원)의 골로 전반에 1-1로 맞선 뒤 후반 8분 일류첸코의 결승 골에 이어 박현빈, 강현묵의 추가 골을 엮어 수원이 역전승을 일궜다.
최근 K리그2 1무 1패에 K3리그(3부) 부산교통공사와의 코리아컵 2라운드(1-2 패)를 포함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11승 3무 4패)을 쌓아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부산(11승 3무 4패)과 승점은 같아졌고, 팀 득점(부산 36, 수원 26)에서 순위가 나뉘었다.
올 시즌 우승을 다툴 부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 9라운드에서 벌인 시즌 첫 대결(3-2 승)에 이어 두 번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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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앞서 나간 부산이었다.
전반 36분 손휘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원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페널티킥 지점에 떨어지자 박혜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었다.
도움 하나만 있었던 박혜성이 K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수원은 균형을 맞추고서 전반을 마쳤다.
추가시간이 흐르던 전반 47분 역습 상황에서 페신이 상대 미드필드 중앙에서 내준 공을 김도연이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동점 골을 뽑았다. 수비하던 부산 사비에르가 미끄러지면서 공간이 생겨 김도연이 편하게 슈팅할 수 있었다.
김도현에게는 시즌 2호 골(1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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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5분 만에 판정에 항의하던 이정효 감독이 경고를 받기도 한 수원은 3분 뒤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최근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같은 K리그2 소속 화성FC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던 일류첸코가 나섰다.
이건희가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일류첸코가 골문 정면에서 방아를 찧듯 머리로 받아 넣었다.
수원은 후반 32분 강성진의 패스에 이은 박현빈의 페널티아크 오른쪽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후반 49분에는 브루노 실바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강현묵이 재차 차넣어 쐐기를 박았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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