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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SSG 구할까…대체 외국인 선수 마드리스, 롯데전 출격

입력 2026-07-21 13: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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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새 외국이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30)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30)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SSG 구단은 이날 "마드리스가 KBO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다"며 "오늘 롯데전부터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총액 10만달러에 SSG 유니폼을 입은 마드리스는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다.


SSG는 에레디아가 왼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최정, 오태곤, 고명준 등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진 만큼 마드리스가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해 공격의 활로를 뚫어줘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1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스마트하고 확고한 야구관과 스트라이크 존을 갖고 있더라"면서 "제게 '어떤 점을 신경 쓰면 타격이 더 좋아질 수 있겠느냐'고 물었는데 감독에게 질문하는 외국인 선수는 처음 봤다"고 했다.


이어 "미국 야구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떨어지는 공을 얼마나 잘 골라내고 자기 공을 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도 마이너리그에서 경험해 어렵지 않을 거라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마드리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72경기에서 타율 0.204 2홈런 12타점을 올렸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4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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