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막판 스퍼트 빨라진 2026 프로야구…SSG·키움에 패하면 치명타

입력 2026-07-21 09:20:2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kt 승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제 하위권 팀에 지면 치명적인 시기가 왔다.



후반기 첫 4연전을 마친 뒤 프로야구 순위 지형도는 크게 바뀌었다.


먼저 LG 트윈스가 시즌 첫 5연패를 당해 3위로 미끄러졌다. LG에 4연승을 거둔 kt wiz가 7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올라섰다.


4위 KIA 타이거즈와 5위 두산 베어스는 나란히 3연승을 달려 포스트시즌 출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에 반해 중위권의 또 다른 축이던 6위 한화 이글스, 7위 NC 다이노스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 두산에 각각 3연패 당해 5위에 4∼5경기나 뒤처졌다.


팀당 많게는 91경기, 적게는 86경기를 치러 이제 정규리그 종료까진 53∼58경기만 남았다.


가을 야구에 도전하는 5개 팀은 보통 정규리그를 30경기 남기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건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예년과 사뭇 다르다.


장마가 늦게 찾아와 비로 취소된 경기가 적어서 프로야구 시계가 상당히 빨리 돌아갔다. 즉 9월 이후 재편성되는 경기 수가 적어졌다는 뜻이다.


전체 443경기를 치른 20일 현재 비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22경기(우천 취소 20경기)에 불과하다.


비슷한 445경기를 치른 작년 7월 19일 현재 취소된 경기 수는 57경기(우천 취소 43경기)에 달했다. 올해 무려 30경기 이상 더한 셈이다.


여기에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이 많은 5강 경쟁팀은 그 전에 승수를 더 많이 쌓아둘 필요가 생겨 승부수를 띄우는 시점도 자연스럽게 앞당겨졌다.




기뻐하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7.9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럴 때 사실상 '의미 있는' 시즌 마무리를 준비 중인 9위 SSG 랜더스와 키움 두 고춧가루 팀에 패하면 1패 이상의 부담을 안기에 상위권 팀이라도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는 SSG와 5경기, 키움과 7경기를 각각 남겼다. kt는 두 팀과 9경기, LG는 14경기를 더 벌인다.


KIA는 11경기, 두산은 12경기를 두 팀과 치른다.


삼성은 SSG, 키움에 모두 우세하며, kt는 SSG에 5승 7패로 박빙 열세다. 두 팀에 14승 4패로 강했던 LG는 반등의 실마리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KIA는 키움을 상대로 이번 시즌 9전 전승을 기록하며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두산은 5승 4패로 박빙 우세인 SSG와의 대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cany9900@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7-21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