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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 투수 페덱,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강렬한 데뷔승(종합)

입력 2026-07-18 2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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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역투하는 페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야심 차게 데려온 외국인 우완 투수 크리스 페덱이 데뷔전에서 빅리거의 위력을 뽐내며 승리를 따냈다.



페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주고 탈삼진 7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페덱은 4-0으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충족하고 마운드를 이승민에게 넘겼다.


경기가 5-0으로 끝나 페덱은 승리 투수가 됐고, 선두 삼성은 3연승을 질주했다.


6회 마지막 타자 고승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페덱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포수 강민호와 악수했다.


페덱은 공 85개를 던져 5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가 찍혔고, 커브,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포크볼 6개 구종을 던졌다.


지난달 말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페덱은 빅리그 8년 통산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남긴 거물급 투수다. 2019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한 시즌 최다인 9승을 올렸다.




거물급 빅리거 페덱의 역동적인 투구 자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두 삼성의 1선발을 맡고자 대구에 온 페덱은 초반부터 자신 있게 던졌다.


1회 투아웃 후 빅터 레이예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한동희를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고 4회에는 선두 고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레이예스를 병살타로 낚아 잔루를 없애는 등 빠른 볼과 다양한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페덱과 강민호는 피치컴 송수신기를 함께 착용하고 서로 사인을 주고받아 성향과 볼 배합을 적극적으로 파악했다.




2안타 2타점 2득점 맹타 뽐낸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3회 김성윤의 우중간 솔로 아치로 3-0으로 달아났다.


구자욱은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날린 뒤 르윈 디아즈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타선에서 삼진 12개를 헌납하고 안타 2개를 치는 데 그쳐 3연패를 당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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