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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대니 바커를 영입해 후반기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13일 밝혔다.
네덜란드 ADO 덴하흐 유소년팀 출신인 바커는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덴하흐, 로다 JC, NAC 브레다, SC 텔스타 등 자국 리그에서만 뛰며 1·2부 리그 통산 31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텔스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47년 만에 1부 리그(에레디비시) 무대를 밟는 데 기여했다.
네덜란드 18세 이하(U-18)부터 U-19, U-21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바커는 주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과 빌드업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치고 안양 선수단에 합류한 바커는 "좋은 구단의 일원이 돼 기쁘고, 안양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설렌다"며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을 더 높은 순위로 끌어올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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