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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무사 SSG 에레디아가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6.1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9연패에서 벗어난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SSG 구단 관계자는 9일 "에레디아가 이날 왼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그레이드 1∼2)으로 1군 엔트리 제외됐다"며 "확실한 상태 점검을 위해 2주 후 재검진을 실시하고,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레디아는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앞선 9회말 대수비로 교체된 후 전날 경기에도 결장했다.
현재로선 복귀 시점을 장담하기 어려워 SSG가 부상 대체 선수 영입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2주 후에 다시 검진받아야 하겠지만, 아마 그보다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며 "(부상 대체 선수에 대해) 전반기가 끝난 후 프런트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반기 구단 사상 역대 최다 연패인 13연패를 기록하고, 최근까지 9연패에 빠져 있던 SSG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마운드와 타선을 재정비한다.
이 감독은 새로 영입한 페드로 아빌라와 토머스 해치 두 외국인 투수를 중심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다시 꾸릴 계획이다.
김건우는 2선발, 최민준과 타케다 쇼타는 각각 4, 5선발로 기용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외국인 선발 선수 2명을 1선발과 3선발에 배치하려고 한다. 불펜진을 배려한 차원"이라며 "김건우는 2선발로 고민하고 있다. 최민준은 19일(4선발)에 나올 가능성이 크고, 타케다는 21일(5선발)에 들어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고명준과 전의산을 후반기부턴 중심 타선에 배치할 생각"이라며 "경험이 필요한 어린 선수들에겐 과감하게 기회를 주고,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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