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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3개월 앞둔 제주…시설·개폐회식·자원봉사 준비 속도

입력 2026-07-08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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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마크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도가 경기장 시설 확충부터 개·폐회식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개·폐회식 연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 운영을 맡을 자원봉사자 교육에도 착수하는 등 막바지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승마경기가 열리는 제주대학교 승마장은 전국체전 공인기준 충족을 위한 시설 확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와 제주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대한승마협회와 전국 시·도 승마협회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통해 경기장 조성 현황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실외 마장 규사 포설과 배수시설 설치, 마사동 10동(140칸) 신축, 기존 마사 53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심판실과 관람석,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도는 대회 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회의 얼굴인 개·폐회식 준비도 본격화했다.


제주도는 최근 체육·문화예술·기획·교통·안전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연출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어 연출 방향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개·폐회식은 제주의 원형인 불·물·바람·돌과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장 운영의 핵심인 자원봉사자 3천500명과 경기장 책임리더 100명 등 자원봉사자 교육도 시작됐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6일~22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16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제주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제주도는 올해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1천72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 운영 기반 구축에 나섰다. 경기장 시설 개선에만 588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선수단 수송, 성화 봉송,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준비에도 483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 2천569억원, 부가가치 1천145억원, 고용유발 2천176명으로 분석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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