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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LG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6.5.5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로 전환한 장현식의 호투와 홍창기의 맹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전 3연패를 끊어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전날 1-8 대패를 설욕하며 지난 5월 9일부터 이어진 한화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3패로 벌렸다.
반면 한화는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LG는 1회말 제구가 흔들리는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집중 공략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과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 2루에서는 송찬의와 문정빈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보탰고, 폭투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박동원의 2루수 땅볼 때 송찬의가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LG는 선발 장현식이 내려간 뒤 두 번째 투수 함덕주가 흔들리며 한화에 추격의 빌미를 줬다.
함덕주는 6회초 선두 타자 요나탄 페라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노시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세 번째 투수 우강훈이 한화 허인서에게 우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아 4-3까지 따라잡혔다.
LG는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안타 2개와 희생번트, 볼넷을 묶어 만든 2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약셀 리오스는 선두 타자 이도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LG 선발 장현식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안타 3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해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홍창기는 2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1사구 맹활약했다.
홍창기는 올 시즌 두 번째 5출루 이상 경기를 펼쳤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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