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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씨수마로 활동하는 세계챔피언 출신 닉스고 [한국마사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국내에서 씨수말 활동을 시작한 '전 세계챔피언' 닉스고가 총 126두의 씨암말과 교배해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3일 제주지역 더러브렛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6년 교배 지원 사업이 지난 달 30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목장에서 이뤄진 교배 지원 규모는 총 274두로, 이 가운데 닉스고는 절반에 가까운 126두와 교배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닉스고는 지난해 가장 많은 교배 실적을 올린 한센(올해 102두)을 제치고 올해 최고 인기 씨수말에 올랐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2017년 미국 경매에서 8만7천달러(약 1억3천만원)에 구매한 경주마다.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르며 통산 성적 25전 10승, 총상금 925만달러(141억2천만원)를 벌었다.
2022년 은퇴 후 미국 켄터키주 테일러메이드 목장에서 씨수말로 활동했던 닉스고는 올해 국내로 돌아와 씨수말 활동을 재개했다.

국내서 씨수마로 활동하는 세계챔피언 출신 닉스고 [한국마사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교배 지원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매년 우수 씨수말을 활용해 민간 생산 농가의 씨암말 교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돕고 우수 경주마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말 생산 농가 관계자는 "세계 최고 경주마 닉스고의 자마들이 향후 한국 경마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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