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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성용이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30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4천8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성용은 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모중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그린 재킷을 입었다.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김성용은 "KPGA 투어 첫 승 이후 약 10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 욕심난다"며 "쟁쟁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5년 K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성용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24년까지 개인 통산 1승을 거뒀고,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성용은 통합포인트 1위(5만9천434.07포인트), 상금순위 1위(5천943만4천696원)로 올라섰다.
같은 날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에서 열린 제27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7천만원)에선 이경열이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해 유건희, 박남신(이상 4언더파 140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천50만원을 받았다.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부문은 만 50세 이상, 그랜드시니어 부문은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경쟁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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