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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도 나타난 노르웨이 축구 팬들…노르웨이 호블란 단독 선두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랭킹 21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톱 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샘 번스,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 그룹과는 1타 차, 공동 3위와는 3타 차이다.
2라운드까지 공동 22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이날 6번 홀(파5)부터 9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6번 홀에서 1.4m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7번 홀(파4)에선 티샷이 벙커에 떨어졌으나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 한 뒤 2m 버디 퍼트를 넣었다.
8번 홀(파3)에선 티샷을 홀 3.1m 옆에 붙이며 세 번째 버디를 낚았다.
9번 홀에서도 두 번째 아이언 샷을 홀 앞 1.5m에 떨어뜨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그는 13번 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만회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마크,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22위로 뛰어올랐다.

[AFP=연합뉴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이날 6타를 줄이며 합계 20언더파 190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장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노르웨이 축구 팬들이 찾아 열성적인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노르웨이 팬들은 축구장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야구장 등 미국 프로스포츠 현장을 찾아 바이킹 특유의 '노 젓기' 응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블란은 "노르웨이 축구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많이 왔는데, 정말 멋졌다. 노 젓기 응원은 나도 처음 봤다"며 웃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언더파 67타,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치면서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악샤이 바티아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15언더파 195타로 공동 3위를 이뤘다.
에릭 콜과 윈덤 클라크, 벤 그리핀(이상 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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