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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장을 찾아 시구자로 나섰다.
투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MLB 경기 전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마쳤다.
이는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난적 크로아티아를 4-2로 격파한 바로 다음 날이다.
투헬 감독이 던진 공은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이 받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해 수비수 댄 번, 제드 스펜스 등이 동행해 투헬 감독의 시구를 지켜봤다.
크로아티아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기록한 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들과 야구장에서 좋은 회복 시간을 보냈다. 언젠가 타석에도 서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크로아티아전을 마친 뒤 왼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던 케인은 이날 가벼운 회복 일정만 소화했다.
반면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미국프로축구(MLS)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비공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전·후반 22분씩 단축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이반 토니의 해트트릭과 모건 로저스, 올리 왓킨스의 연속 골을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가나를 상대로 L조 2차전을 치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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