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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지해진 멕시코…초반부터 드론 띄우고 '몸싸움 연습'도

입력 2026-06-15 0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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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들은 슈팅 방어 등 별도 훈련…19일 홍명보호와 조별리그 2차전 격돌




가볍게 몸푸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멕시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내 대표팀 훈련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15 ondol@yna.co.kr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한국과의 2차전을 준비하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이 진지한 '실전 모드'로 들어갔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국가대표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미국, 캐나다와 더불어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18일(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 이후 멕시코 대표팀은 특별한 휴식일 없이 매일 담금질하며 한국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 오전 훈련 이후 오후 시간에 잠시 가족들과 보낼 수 있게 외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대표팀 훈련장 드론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한국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내 멕시코 대표팀 훈련센터에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촬영하는 드론이 떠 있다. 2026.6.15 ondol@yna.co.kr


멕시코 대표팀은 매일 초반 15분 정도만 미디어에 훈련을 공개해왔는데, 1차전 이후 공개 시간에 가볍게 몸을 푸는 운동만 하며 여유로운 모습이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초반부터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1차전을 준비할 때 이후엔 사라졌던 훈련 촬영용 드론이 그라운드 상공에 다시 등장했고, 미니 허들과 외에 더미(사람 모양의 모형) 등 여러 도구가 일찌감치 잔디 위에 펼쳐졌다.


선수들은 미니 허들을 활용한 스텝 동작을 비롯해 공개 시간부터 다양한 연습을 보였다.




멕시코 대표팀, 짐볼 이용한 몸싸움 훈련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멕시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내 대표팀 훈련센터에서 질주 후 짐볼에 부딪히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15 ondol@yna.co.kr


노란 더미를 잔발 스텝으로 피하듯 움직인 뒤 마지막엔 스태프가 들고 있는 대형 짐볼을 향해 뛰어오르며 몸을 부딪치는 훈련이 공개 시간엔 주를 이뤘다. 선수들은 실전에서의 몸싸움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강하게 몸을 부딪쳤다. 그러면서 두 발 모두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것까지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3명씩 조를 이뤄 2열로 좁게 놓인 미니 콘 사이에서 짧고 정확한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도 진행됐다.


골키퍼 라울 랑헬(과달라하라), 기예르모 오초아(리마솔), 카를로스 아세베도(산토스 라구나)는 필드 플레이어들이 나오기 전부터 아예 취재진과 더 멀찍이 떨어진 별도의 피치에서 슈팅을 막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멕시코 골키퍼, 옆 훈련장서 한국전 대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멕시코 축구 대표팀 골키퍼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내 대표팀 훈련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15 ondol@yna.co.kr


페널티 지역 내 좌우를 오가며 멀지 않은 거리에서의 강한 슈팅을 막아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했고, 골대 근처에서 바운드되는 공에 대비한 훈련도 이어졌다.


멕시코 대표팀은 15일엔 전면 비공개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결전지인 과달라하라로 떠나기 전날 오롯이 담금질에 몰입하며 한국전 '필승 전략'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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