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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베테랑 최정의 4안타 포함 장단 11개 안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2연승 했다.
SSG는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홈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면서 올 시즌 상대 전적도 4승 5패로 열세를 줄였다.
타격감이 살아난 SSG는 장단 11개 안타를 몰아쳐 키움 투수진을 압도했다.
반면 2일 SSG를 상대로 8연패를 끊은 키움은 다시 2연패에 접어들었다.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었지만, 마운드가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졌다.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난타전으로 전개됐다.
SSG는 전날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3연패를 끊은 주장 오태곤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1사에서 오태곤은 키움 선발 배동현의 가운데로 몰린 139㎞ 슬라이더를 시원하게 당겨쳐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2회초 2사에선 선발 최민준이 키움 김웅빈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SSG는 반격에 나선 2회말 1사 2루에서 홍대인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뽑은 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최정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4-1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초 5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최민준은 1사 만루에서 안치홍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바뀐 투수 전영준 역시 2사 만루에서 이형종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4-4 동점을, 후속 케스턴 히우라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6 역전을 허용했다.
SSG는 5회말 다시 승기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전의산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대타로 나선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내 7-6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이로운, 노경은, 김민, 조병현으로 이어진 필승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3번 타자 3루수로 나선 SSG 최정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최정이 4안타 경기를 펼친 건 2024년 9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27일 만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1-1로 맞선 2회초 키움 공격 때 오후 6시 59분부터 27분간 우천으로 중단됐다가 재개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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