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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2의 닉스고' 키운다…능력마 발굴 프로젝트 시행

입력 2026-06-04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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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고의 경기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4일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 경주마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능력마 조기 발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전체 분석과 스마트 조교 기술을 활용해 잠재력을 평가하고, 우수마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 경주마를 '닉스고'처럼 세계 정상급 챔피언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마주 또는 조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마사회는 모근채취를 통해 DNA 분석, 유전 능력 평가를 한 뒤 심박수, 훈련 속도, 걸음 수 등 훈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주 능력을 평가한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분석 결과를 통해 거리 적성, 경주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향후 훈련 및 출전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마사회는 "선발된 우수마에 맞춤형 스마트 조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능력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2017년 미국 경매에서 8만7천 달러(약 1억3천만원)에 구매한 경주마로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르며 통산 성적 25전 10승, 총상금 925만 달러(142억원)를 번 뒤 2022년 은퇴 후 씨수말 활동을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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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