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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쉴리·LG 톨허스트 7승 다승 공동 선두…NC 선발 전원 안타로 대승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2021년 재창단한 SSG 랜더스가 전신 시절을 포함해 최장인 12연패 깊은 늪에 빠졌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내리 진 SSG는 최장 연패 기록을 '12'로 늘려 SK 시절의 11연패를 넘어섰다.
또 이달에만 20패(5승 1무)를 당해 역대 월간 팀 최다 패 역대 2위 불명예를 안았다.
한화는 4연승을 질주하며 5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악몽 같은 5월의 마지막 날에도 승리의 여신은 SSG 편이 아니었다.
한화는 1회 노시환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게 고전하던 SSG는 6회 1사 2, 3루에서 돌아온 해결사 최정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힘겹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선발 투수가 소득 없이 내려간 가운데 한화가 뒷심으로 SSG를 눌렀다.
한화는 7회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오재원이 득점해 3-2로 다시 앞섰다.
한화 노시환은 볼넷과 안타로 잡은 8회 무사 1, 3루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4-2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김태연, 심우준의 안타가 이어져 한화는 멀리 도망갔다.
강백호와 노시환이 나란히 3안타씩 터뜨리며 한화의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만루포에 울었던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9-4로 제압했다.
'기록의 사나이' 최형우(삼성)는 역대 최초로 장타 1천개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최형우는 2-2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우선상에 미사일처럼 뻗어가는 역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통산 2루타 553개, 3루타 20개, 홈런 427개를 때려 장타 1천개를 채웠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회 1타점 좌중간 2루타와 3회 우중간 2루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인 삼성 3번 타자 구자욱은 3-2로 앞선 5회 우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2점짜리 포물선을 그린 데 이어 8회에도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4안타 4타점의 불꽃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6-4로 쫓긴 8회말 전병우의 2루타와 박계범의 좌전 안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1회초 KT 선발투수 보쉴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5.13 xanadu@yna.co.kr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kt wiz)와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는 나란히 7승씩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다.
보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뽑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kt는 키움을 8연패 수렁으로 깊이 밀어 넣고 5-1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다.
kt는 1회 최원준, 류현인의 징검다리 2루타와 허경민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샘 힐리어드의 우전 안타를 엮어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현수는 7회에는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키움은 8회 대타 임병욱의 홈런으로 영패를 겨우 면했다.
4타수 2안타를 친 kt 최원준은 5월에만 안타 45개를 날려 역대 월간 최다 안타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두산 시절인 2018년 6월 안타 46개를 때린 김재환(현 SSG)이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1회 초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5.7 mon@yna.co.kr
톨허스트도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맞아 6이닝 5피안타 1실점의 짠물투로 7승째를 안았다.
선두 LG는 KIA를 5-3으로 따돌리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1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한 LG는 1-1로 맞선 5회말 오스틴 딘의 비거리 140m짜리 큼지막한 좌월 투런포에 힘입어 3-1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6회에는 2사 후 연속 3안타로 2점을 보탰다.
KIA는 2-5로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김도영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머물렀다.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격 부진으로 고전했던 NC 다이노스는 창원 안방에서 시즌 두 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8-2로 꺾었다.
NC는 안타 13개를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2회 터진 김주원의 우월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NC는 5회에도 4안타를 집중해 7-0으로 도망가 승리를 예약했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6회 우월 투런포로 팀을 영패에서 구했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데 반해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안타 9개와 사사구 4개를 허용하고 7실점 해 5회를 못 채우고 강판했다.
cany9900@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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