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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올 시즌을 정규리그 5위로 마감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2시즌 만에 팀을 떠난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롯 감독이 사임했고, 현재 후임 사령탑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클럽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슬롯 감독은 2024년 6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첫 시즌에는 팀을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정규리그를 5위로 마감했다.
올 시즌 리버풀이 획득한 승점 60은 2015-2016시즌 이후 구단 최저치다.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과는 승점 차가 25에 달한다.
차기 사령탑으로는 최근 본머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1순위 후보로 꼽힌다.
구단 측은 이미 이라올라 감독에게 접근해 감독직 부임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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