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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서부 결승 3승 3패 원점으로…웸반야마 28점

입력 2026-05-29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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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의 빅토르 웸반야마(왼쪽)와 스테폰 캐슬

[Daniel Dun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을 '끝장 승부'로 몰고 갔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8-91로 완파했다.


2승 2패로 맞서다가 27일 5차전을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샌안토니오는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3승 3패 균형을 맞췄다.


5차례 NBA 챔피언에 오른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우승을 달성한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샌안토니오는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4승 1패), 콘퍼런스 준결승에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승 2패)를 연파했다.


이어 정규리그 1위 팀이자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팀인 오클라호마시티까지 잡기 직전에 와 있다.


반면 PO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 콘퍼런스 준결승에선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모두 4연승으로 물리치며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항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리즈에선 2승, 3승째를 각각 먼저 거두고도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이날 샌안토니오에선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8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딜런 하퍼가 벤치에서 18점 6리바운드를 보탰고, 스테폰 캐슬이 17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렸다.


전반을 60-53으로 리드한 샌안토니오는 3쿼터 72-64에서 무려 20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으며 쿼터 1분 10여 초를 남기고 92-64로 크게 앞서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은 야투 성공률 33.3%를 기록한 가운데 15점에 그쳤다.


샌안토니오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운명이 갈릴 최종 7차전은 31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인 페이컴센터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인 뉴욕 닉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다음 달 4일 챔피언결정 1차전에 나선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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