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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교체된 두산 타무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6.4.3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로 선발한 일본인 우완 투수 타무라 이치로(31·등록명)를 방출했다.
두산 구단은 26일 타무라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아시아 쿼터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타무라는 17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2홀드, 28피안타(3피홈런) 5볼넷 14탈삼진에 평균자책점 7.31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피안타율 0.38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2.06으로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다.
이에 두산은 마운드 강화를 위해 아시아 쿼터 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택했다.
타무라를 대체할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인 좌완 다카다 다쿠토(23)가 유력하다.
일본프로야구(NPB)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소속인 다카다는 올 시즌 NPB 2군에서 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했다.
다카다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타무라에 대해) 저도 기대가 컸다.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잘 되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에 불펜이 아닌 선발 자원을 뽑아달라고 했다"며 "메디컬 테스트와 행정 절차 등을 마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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