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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KIA 아데를린, 3경기 연속 아치…17경기서 8홈런

입력 2026-05-26 2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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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를린의 홈런 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4)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데를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6회초 공격 1사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키움 두 번째 투수 김성진의 바깥쪽 높은 코스 시속 130㎞ 슬러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아데를린은 23일과 24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그는 올 시즌 무서운 페이스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5일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대체 선수로 계약기간 6주, 총액 5만 달러에 단기 계약한 뒤 17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쳤다.


아데를린은 KBO리그 입성 직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KBO리그 데뷔전인 5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역대 22번째 데뷔 타석 홈런 진기록을 세웠고, 다음 날 한화전에서는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2경기 만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네 번째 출전 경기인 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려 데뷔 후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폭발했다.


아울러 데뷔 후 기록한 안타 4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잠시 주춤하던 아데를린은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고, 최근 다시 홈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 팀들이 아데를린을 견제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이겨낸다면 (정식 계약을 놓고) 큰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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