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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앞둔' 삼성 투수 오러클린, 정규직 되나

입력 2026-05-26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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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삼성 선발 오러클린 역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 말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이 역투하고 있다. 2026.5.10 image@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5월 31일 자로 계약이 만료되는 외국인 좌완 투수 잭 오러클린과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박 감독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저도 그렇고 구단에서 (오러클린과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조만간 발표하지 않을까"라며 "이 정도로 잘 던져주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오러클린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면서 호투하고 있다.


그는 시즌을 앞두고 맷 매닝의 대체 선수로 급하게 영입됐다.


지난해 12월 삼성과 계약한 매닝이 지난 2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삼성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대만전 3이닝 무실점, 한국전 3⅓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한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을 했다.


이후 삼성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오러클린과 5월 31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삼성은 오러클린과의 동행을 이어갈지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오러클린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체력적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그는 "체력적으로 봤을 때도 구위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체력 부담은 없는 것 같다"며 "계약 연장 이후에 오러클린도 상황이 되면 쉬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돌아가면서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최원태가 한 번 쉬었고, 오늘 원태인이 던지지 않으면 휴식을 줄 참이었다"며 "웬만하면 일주일에 두 번 등판하지 않게끔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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