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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축구팀 응원단 지원 관련 "민간 수요·의미 등 고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12일 경유 훈련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축구단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방남 예정이다. 2026.5.13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방남하는 북한 여자 축구단의 남측 민간 응원단 지원 결정에 대해 "8년여 만에북한 선수단이 방문하고, 민간단체의 높은 응원 수요와 응원이 갖는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일부 언론의 응원단 관제 동원 주장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정부의 민간 응원 지원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어 "우리 국민이 남북 선수들을 응원함으로써 남북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진구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6.5.12 jjaeck9@yna.co.kr
앞서 통일부는 지난 11일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단체에 북한 여자 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 경기 응원 비용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민간단체가 조직한 응원단의 입장권과 피켓 등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7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해 20일 수원에서 수원FC위민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경기를 벌인다.
정부가 남북 체육교류 사안에 대해 남북협력기금으로 민간 응원을 지원한 전례는 2019년 제26차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당시 남북단일팀 경기가 있지만, 북한팀 응원 경비 지원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남북협력기금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사실상의 응원단 동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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