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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트 피크 '최초 등정' 한국 원정대 귀국 "믿음·집중력의 결과"

입력 2026-05-10 19: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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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귀국한 2026 히말라야 사트 피크 원정대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 지역 샤르푸 산군의 사트 피크(해발 6천220m)를 세계 최초로 등정한 '2026 히말라야 사트 피크 원정대'가 무사하게 귀국했다.



안치영 대장이 이끄는 7명의 원정대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9일간 진행된 이번 원정에서 대원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4시 15분 세계 최초로 사트 페트 정상을 오르면서 대한민국 산악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2022년 이탈리아 원정대가 전위봉(약 6천100m)까지 진출했으나 정상 등정에는 실패한 바 있다.




한국 원정대, 히말라야 미답봉 6천220m '사트 피크' 최초 등정

(서울=연합뉴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3일 "한국 원정대가 현지시간 2일 오후 4시 15분 사트피크 정상에 올랐다"라며 "안치영 원정 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산악연맹 깃발을 들고 정상에 선 안치영 원정대장(가운데), 이상국 대원, 이의준 대원. 2026.5.6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특히 이번 등정은 고정 로프 설치와 외부 지원을 최소화한 알파인 스타일(경량·무지원 방식)로 진행됐고, 급경사의 설벽과 날카로운 빙능선, 암·빙 혼합 구간으로 이어진 고난도 루트를 개척해 국내외 산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상 등정을 마친 원정대는 안전하게 하산한 뒤 베이스캠프 철수와 현지 정리 작업을 마치고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이날 모든 대원이 건강한 상태로 귀국했다.




한국 원정대, 히말라야 미답봉 6천220m '사트 피크' 최초 등정

(서울=연합뉴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3일 "한국 원정대가 현지시간 2일 오후 4시 15분 사트 피크 정상에 올랐다"라며 "안치영 원정 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산악연맹 2026 히말라야 사트 피크(6,220m) 원정대 등반 장면. 2026.5.6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안치영 원정 대장은 "계속된 악천후 속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대원 모두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서로를 믿으며 임한 결과 세계 초등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정통 알피니즘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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