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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중단되면 유튜브 구독자 늘릴 것"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 중단 사실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에 출전하는 디섐보는 현지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충격받았다.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디섐보는 2022년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2032년까지 여기 있을 것이라고 했고, 2032년까지 자금이 확보됐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디섐보는 "그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내가 전 세계에서 골프를 치고, 우승하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를 제공해 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섐보는 LIV 골프가 내년에 중단된다면 자신의 269만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세배로 늘리는 목표를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내 유튜브를 많이 볼 수 있도록 여러 언어로 더빙을 하고 싶다"며 "그리고 나을 원하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하는 문제에 대해 디섐보는 "PGA 투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내가 받을 제재가 무엇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디섐보는 2020년과 2024년 US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렸고,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한 뒤 개인전에서 다섯차례 우승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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