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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와 어깨 나란히…2경기 더하면 역대 최다 타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년 차 내야수 닉 커츠(애슬레틱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속 경기 볼넷 출루 역대 2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커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8로 뒤진 7회말 무사 1, 2루에서 클리블랜드 헌터 가디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로써 커츠는 지난 달 11일 뉴욕 메츠전 이후 20경기 연속 볼넷 출루를 이어가며 이 부문 역대 2위 배리 본즈(2002~2003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1위는 1947년 로이 켈렌바인이 세운 22경기다.
커츠는 앞으로 3경기에서 볼넷을 더 얻으면 이 부문 역대 1위에 오른다.
그는 경기 후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본즈와 볼넷 기록에서 같은 선상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볼넷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가진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스윙하면서 나쁜 공을 넘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볼넷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커츠는 MLB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17경기에서 타율 0.290, 36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선 역대 신인 최초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타율(0.236)은 다소 낮지만, 출루율(0.417)은 AL 7위를 달린다.
이날 커츠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8-5로 승리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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