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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창원시청 김정현, 박성현, 모대성, 송민호(왼쪽부터) [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 2개가 수립됐다고 2일 밝혔다.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창원시청(박성현·모대성·송민호·김정현)이 합계 1천765점을 쏴 시상대 정상에 섰다.
창원시청은 지난해 한국체대팀이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1천756점)보다 9점 많은 새 기록을 작성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2023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 대표팀이 세운 1천777점이다.
사격 종목의 '철인 3종경기'로 불리는 50m 3자세는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 세 가지 자세로 각각 20발씩 총 60발을 1시간 45분 안에 쏘아 점수를 겨룬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외 사대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고도의 체력과 자세 전환 능력은 물론,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읽어내는 '바람 리딩' 능력이 고득점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종현(KT)이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 일반부 50m 복사 본선 개인전에서도 새 역사가 쓰였다.
김선자(우리은행)가 628.4점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 보유자인 이은서(서산시청·628.3점)를 0.1점 차로 제치고 새로운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예빈(KT)과 김채희(화성특례시청)가 각각 623.0점, 621.9점을 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202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제니 스테네(노르웨이)가 기록한 630.2점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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