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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2월까지 '학교 운동부 청렴 보안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찬조금, 회계 부정, 인권 침해 등을 막고, 현장 중심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청렴 보안관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 대표,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 소속 운동부 전담 지원 교사, 교육청 학교체육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를 찾아 운동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춘 상담과 개선 지원 활동을 한다.
점검은 축구, 테니스, 배구, 농구,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등 8개 종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청렴 보안관은 상담 일지·훈련 일지 작성 여부, 대회·전지훈련 경비 집행 결과 공개 준수 여부, 불법 찬조금 예방과 회계 관리 적정성, 학생 선수 인권과 학습권 보호 실태 등을 살펴본다.
특히 지도자 부재 시 발생할 수 있는 기록물 왜곡 등 감사에서 반복해서 지적된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매월 1회 이상 유선 점검과 분기별 현장 방문 점검으로 진행된다. 민원이 발생하거나 취약 사례가 확인된 학교에는 즉시 현장 지원에 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 방지 지도를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점검 과정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계속해서 지적되는 학교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꾸준히 점검할 방침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학교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부모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학교체육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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