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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 선수에 부적절 발언…계약 종료

입력 2026-04-28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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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전 코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정선민 수석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끝난 그는 팀을 떠났다.



28일 하나은행 구단과 농구계에 따르면 정 코치는 지난 16일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하는 구단 행사가 열린 자리에서 소속 선수에게 성 인지 감수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하나은행은 1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탈락해 시즌을 마쳤다.


구단의 내부 조사 결과 정 코치는 해당 선수에게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을 서너 차례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 코치는 선수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하나은행과 계약이 종료된 정 코치는 구단과 결별했다. 다만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은 이번 사안과 별개로 결정됐던 일이라고 구단 측은 전했다.


정 코치는 국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만 7차례나 수상했고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2021∼2023년엔 여자 농구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하나은행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코치로 일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구단 등을 통해 경위를 파악해 필요할 경우 재정위원회에서 사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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