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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만 1천81점' NBA 샌안토니오 존슨, 올해의 식스맨 선정

입력 2026-04-23 1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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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존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포워드 켈든 존슨이 NBA '올해의 식스맨'으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2025-2026 시즌 최고의 후보 선수에게 주어지는 '식스맨상' 수상자로 존슨을 발표했다.


샌안토니오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마누 지노빌리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다.


존슨은 투표 결과 63표를 획득, 마이애미 히트의 하이메 하케스 주니어(34표)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존슨은 벤치에서 출격해 총 1천81점을 몰아넣었다.


이는 샌안토니오 구단 역사상 식스맨으로서 단일 시즌 1천득점을 돌파한 최초의 기록이다.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던 존슨은 2년 전 그레그 포퍼비치 전 감독과의 면담 끝에 팀을 위해 벤치행을 받아들였다.


2022-2023 시즌 커리어하이인 평균 22점을 기록하던 주득점원이었음에도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위해 희생을 택했다.


존슨은 수상 직후 "팀을 위해 최선이 되려면 벤치에서 나오는 역할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자존심을 내려놓고 팀을 먼저 생각했다"며 "엄청난 노력과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동료이자 '올해의 수비수'인 빅토르 웸반야마는 "켈든은 우리 팀에서 가장 많은 것을 희생한 선수이자 팀의 영혼"이라며 "그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축하를 건넸다.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 역시 "그는 매 경기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존슨의 헌신적인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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